의사 : 이번에는 고지혈증에 대해 알아보죠. 메디, 콜레스테롤에 대해 들어봤지요? 메디 : 예! 혈액 속에 적정 양의 콜레스테롤이 있어야 세포의 형성과 성장이 가능한 거 맞죠? 의사 : 예, 아주 잘 알고 있어요! 보통 콜레스테롤은 몸에 나쁜 것으로만 인식되어 있는데 그렇지 않답니다. 콜레스테롤은 우리 몸을 구성하는 필수 요소예요. 그렇지만, 혈액 내에 너무 많으면 혈관에 죽처럼 달라붙어서 혈관을 막습니다. 즉 동맥경화를 일으키는 직접적인 요인이 되는데요, 결국 뇌경색이나 심근경색 같은 치명적인 질환을 일으키게 되죠. 메디 : 아!!! 그럼 콜레스테롤의 양이 문제가 되는 거군요! 의사 : 그래요. 콜레스테롤 수치가 건강의 척도라 할 수 있어요. 고지혈증이란 이렇게 혈액 내에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과 같은 지방이 정상범위 이상으로 증가된 상태를 말한답니다. 메디 : 선생님, 콜레스트레롤 수치가 어느 정도여야 정상범위인데요? 의사 :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200 을 넘지 않아야 바람직하구요.. 200 이 넘으면 정밀 검사를 받아봐야 합니다. 우리 몸에 도움이 되는 고밀도 지단백이 많은 경우는 괜찮지만 저밀도 지단백이 많으면 위험하거든요. 고밀도 지단백이 적어서 35 이하인 경우에도 위험하죠. 메디 : 휴.. 그런 수치는 어떻게 알 수 있어요? 의사 : 혈액 검사를 통해 간단히 알 수 있는데요.. 고지혈증도 고혈압과 마찬가지로 증상이 거의 없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사가 꼭 필요하답니다. 메디 : 음.. 선생님, 그럼 고지혈증은 왜 생기는 걸까요? 의사 : 고지혈증은 유전적 이상에 의해 발생하기도 하고, 당뇨 등 다른 질병으로 인해서 생기기도 하는데요. 비만이나 운동부족, 고혈압 , 흡연 , 당뇨 등과 같은 다른 병들 떄문에 수치가 증가할 수 있어요. 메디 : 고혈압과 마찬가지로 역시 좋은 생활습관이 필요하겠네요?? 의사 : 그래요.. 역시 좋은 생활 습관을 통해서 미리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