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정도의 교직생활 중 직무연수를 수없이 수강 하였지만 이번 연수만큼 심혈을 기울여 수강해 본 적은 없었던것 같다. 비록 연수점수가 필요해서 시작한 과정이였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내 자신의 건강과 직결되는 내용이 전개됨에 따라 자연스럽게 집중을 할 수 있었고, 아울러 타 연수과정처럼 수강내용이 많지 않아 비교적 쉽게 수강이 이루어졌다. 특히 중년의 나이인 나같은 사람들에겐 반드시 필요한 연수라는 생각에 주변의 동료들에게 많은 소개를 하고 있다. 시험공부도 참 열심히 한 탓에 집에 있는 자녀들에게 아빠의 또 다른 좋은 모습을 보여준것은 이 연수가 내게 주어준 또 하나의 기쁨이었다. 앞으로도 교직생활을 함에 있어서 이번 연수는 머리속에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것으로 여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