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안녕하세요. 유니텔연수원입니다.
 

연수후기 이벤트 운영에 실망을 시켜드린 점 대단히 죄송합니다.
 

그래도 이렇게 애정을 담아 부족한 점을 개선할 수 있도록
 

건의글 남겨 주신 점 감사드립니다.
 

추후엔 이러한 불편함을 줄이고자 공지 등의 안내를 더 강화하도록 하겠습니다.
 

더욱 만족하실만한 연수와 이벤트로 보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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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에 60시간 연수 기분 좋게 듣고 많은 도움을 얻어간 김우경이라고 합니다. 연수를 잘 듣고 많이 얻어간 것에 비해서 유니텔연수원 측의 후기 이벤트는 저에게 실망만을 안겨 주었습니다.

  누구나 후기를 쓰면서 무료 쿠폰을 얻게 되지 않을까, 라는 설렘을 안고 작성을 합니다. 분명히 공지에 5월 21일(목)에 발표를 한다고 했고 저는 이날을 기다렸습니다. 오늘 공지사항을 다시 확인해보니 제가 원했던 게 아니라 다른 이벤트 발표여서 유니텔 쪽에 전화를 했습니다. 목요일 발표가 늦어지는 이유가 뭐냐고 말이죠.

  답변을 들었습니다. 연수 후기 작성한 선생님들이 4명밖에 되지 않아서 무료쿠폰 주는 것은 그냥 종료가 됐고 대신에 무료문자 100건만을 지급했다구요. 5명을 주기로 했는데 4명만이 작성을 해서 취소가 됐다.(연수 듣는 사람들은 다 줘야 하는거 아니냐, 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이건 뭐 유니텔 측의 사정이 있으니 이해하고 패스합니다)

  하지만 그럴려면 애초에 '연수후기 이벤트' 모집할 때 밑에다 당구장 표시하고 알려줬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후기 작성하려고 고민하고 작성한 저같은 사람을 왜 바보로 만드나요? 더군다나 후기 작성하라고 공지해 놓고 이번에는 댓글도 달지를 않았더군요.

  공지사항에 그런 사항을 표기하기가 그랬으면 후기 작성한 사람에게, 사정이 이렇게 됐으니 이번 이벤트는 종료가 됐다, 라고 문자라도 줬다면 그래도 나았을텐데 제가 전화를 하니 그제서야 대답하는 것에 깊은 짜증을 느낍니다.

  저는 길거리에서 구걸하는 노숙자도 아니고 무시당하는 외국인노동자는 더더욱 아닙니다. 유니텔연수원에게 저는 그냥 연수 듣고 스쳐 지나가는 사람일 수 있지만 저에게 유니텔연수는 소중한 의미였기 때문에 굉장한 아쉬움이 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