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급수 1000자 대비 과정 연수>를  마치면서 ...

 한자와  한시를 배우는 <한자 1000자 과정>에는
인성교육을 위한  좋은 자료가  많이 들어 있습니다.

 특히 한시 부분에  영조대왕이 친히 간택에 참석하여
후일 정순왕후를 간택하는 장면을 설명한 부분에서
후일 정순왕후가 아버지의 이름이 방석 끝에 쓰여 있어
방석에 앉지 않고 피해 앉았다고 대답하는 부분을 공부하며
효(孝)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서거정이 지은 <태평한화골계전>에 나오는
 < 借鷄騎還 / 차계기환 : 닭을 빌려 타고 돌아감>에서는
우리 조상들의 위트와 유머가 담겨 있는 재미있는 글이었습니다.

 또  < 三國遺事 / 삼국유사 >  <단군과 웅녀>를 읽으며
셀 수(數)자로만 알 던 글자가  <자주 삭>자로 쓰인다는 것을 새롭게 알면서
 (數意天下 : 자주/항상 천하에 뜻을 두고~)   數(셀 삭 / 자주 삭 / 항상 삭)
한자 한 자 한 자 더 깊이 새롭게 공부해야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자 1000자 과정은
우리 나라의 역사와  민족 정신을 공부하는 계기도 되었습니다.

 특히, 낱자를 풀어서  한 글자씩 자세하게 설명하면서도
사자성어는 물론  쓰이는 글자를 자세하게 설명하여 주셔서
공부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다음에 이를 바탕으로  
다시 한자 1800자 과정에 도전해 볼까 합니다.

 아직 연수를 받지 않으신 선생님께는
<한자 1000자 과정>을 적극 추천합니다.

 올 해 여름은 유난히 무더웠지만 
<한자 1000자 과정> 원격 연수를 들으며 유익하게 보낼 수 있었습니다.

 끝으로,
이 것 저 것 궁금한 것 물을 때 마다  친절하게 답변해 주시고  안내해 주신
유니텔 연수원 담당 선생님들,  그리고
유니텔 연수원 <김정림> 팀장님~, 
많이 도와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또 인연이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