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신규교사 발령을 받고 여러 선생님들의 추천을 통해 유니텔 연수와 인연을 맺으며 참으로 많은 연수를 받았습니다.

 
  국어교사로서 나름대로 자부심을 갖기 시작하면서 교과서 외에 또 다른 무언가를 아이들에게 채워주고 싶어서 독서와 논술 연수를 신청하여 듣고 자격증도 땄습니다. 그러면서 보다 자신감있게 국어시간에 연수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었고 스스로 느끼는 뿌듯함도 사실이었습니다.

 
  늘 알찬 강의를 마련하여 지식을 폭을 높여 주신 유니텔 연수원에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입니다.

 
  무더위와 치열하게 싸우며 과연 연수를 잘 할 수 있을지 고민도 사실이었지만 지난 해 여러가지 이유로 미루어 두었던“글로벌 인재를 만드는 자기주도학습”을 과감하게 신청해 보았습니다. 그런데 강의를 들으면서‘참 잘 선택을 했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되더군요. 공부습관이 아직 정착되지 않은 아이들의 지도에서부터 대입을 앞둔 수험생(입학사정관)의 준비까지 하나하나 소개되어 있는 책자와 강의가 앞으로 많은 도움이 되리란 느낌입니다.

  이제 저는 또 다시 다른 여러 선생님들께 제가 받은 이 연수를 자신있게 추천해 드리게 되겠지요. 그리고 많은 생각을 해 봅니다.“글로벌 인재를 만들기 위한 교사의 사명이란?”-- 사춘기 시절 어떤 선생님이 저의 롤 모델이 되어 주셨던 것처럼 꿈을 가진 아이들에게 저 역시 누군가의 롤 모델이 되고 싶은 욕심도 생기고 그런 아이들에게 비전대상과 직업 사명까지 확실히 일깨워 주는 그런 교사가 되고 싶습니다.

 
  "글로벌 인재를 만드는 자기주도학습”

 
  연수는 끝났지만 앞으로의 교직생활에서, 아니 실생활에서 많이 기억하며 부분부분 도움을 받게 될 것 같습니다.

 
  유난히 무더웠던 여름. 이것저것 여러 가지로 힘들었지만 연수를 듣고 무언가를 해 냈다는 뿌듯함이 열정을 가진 교사로 거듭나게 하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하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