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년을 교직생활을 하면서 매번 겪는 것이 학부모와의 상담입니다.

� 담주간에 학부모가 상담을 신청한 것을 보면 학교생활을 잘하고 특별히 모난 데가 없는 아이의 부모님께서 신청을 많이 하고 꼭 상담을 해야겠다는 아이의 부모님께서는 상담을 신청하지 않습니다. 그럴 때 전화상담이라도 하려고 전화를 하면 학부모는 굉장히 싫어하고 전화를 건 제 자신이 민망할 때가 종종 있습니다. 이럴 때마다 참 당황스럽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그냥 대충 아이의 상태만 이야기 하고 협조를 부탁한다는 말을 하고는 전화를 끊어버리기 일쑵니다. 이외에도 학부모와 상담을 할 때마다 어떻게 해야 상담을 하는 학부모의 마음도 한결 가벼워지고 제 자신도 만족할 수 있는 상담을 했다는 생각이 들까? 늘 고민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유니텔연수원에서 저의 답답함을 시원하게 풀어주는 상담 제목이 눈에 뛰어 신청을 해서 들어본 결과 너무 좋아 학부모와 상담을 하는데 자신이 생겼습니다.

� 동안 제가 한 상담은 너무 엉터리이고 학부모에게 큰 도움도 주지 못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이번 연수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또 자신감도 찾았으며 새 학기에 만나는 학부모들부터는 이번에 배운 것을 토대로 정말 학부모와 진심으로 아이들의 문제뿐만 아니라 학부모와 관련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도록 경청하고 공감하며 더 가까이 다가가려고 합니다.

� 은 선생님들보다 나이를 먹었다고 거리감을 두어 쉽게 다가오지 않으려고 하는 학부모들에게 더 친근하고 다정하게 먼저 다가가서 학부모들이 쉽게 고민을 이야기 하고 잘 해결할 수 있는 지혜를 도와줄 수 있는 인생 선배로서의 역할을 다하려고 합니다.

� 시 한번 정말 좋은 내용으로 훌륭한 연수를 해주신 유니텔연수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