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직무연수 도전 필요성

  요즘 초등학교 방과후학교 상품중 인기리에 수강되로 있는 과목중의 하나가 한자/한문이라는 사실을 부정하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따라서 교사의 한자/한문에 대한 소양 없이는 학생들과의 원만한 의사소통을 추구하기 어렵다고 생각되어 본 연수원에서 실시하는 한자급수검정과정 1800자 대비과정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2. 폭염을 이겨냈어요.

  매일매일 주어지는 한자의 훈음과 기본한자에서 파생되어 나온 한자 이야기는 강사선생님의 유모어와 위트 넘치는 학습경험사례 제시로 지루하지 않게 공부할 수 있었으며, 때로는 한자의 재미있는 모양과 관련 사자성어 이야기에 푹 빠져 사상최고의 평균기온으로 인한 폭염을 극복할 수도 있었습니다.

  교과부지정 한자를 벗어나지 않는 범위에서의 한문공부는 교과과정 운영 및 인성교육 자료로서도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판단되었으며, 차후 한자/한문을 학습함에 있어서 디딤돌이 되는 참 좋은 기회였으며 많은 선생님들께도 본 연수의 수강을 권장해 봅니다.

  이기적이고 교활한 인간들에게 교훈을 주는 '귀토설화', 선현들의 애환이 깃든 '남자외부인', 물질의 풍요로움만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알아야 할 '군자우도' 등의 이야기는 당분간 나의 뇌리에서 지워지지 않을 것 같습니다.

3. 감사드리며

  교재는 없었지만 연수원에서 제공하는 자료를 프린트하여 내가 연수하기 좋게 제본하여(짝수쪽은 제공자료, 홀수쪽은 학습 및 필기 공간) 수강하였더니 좋았습니다.
 
  그리고, 연수원측의 10주년 할인행사로 수강료의 인하가  괜찮았습니다.

  마지막으로 부탁드리고 싶은 말씀은 한자/한문 관련 연수를 신설하여 주시면 좋겠습니다. 예를 들어 '한문 이솝우화 과정' , '한문 한국 동화' 등 동화연구도 하고 한문공부도 하는 내용의 연수면 어떻습니까?

  한달 동안 수고해 주신 강사선생님들과 연수원 관계자 여러분께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