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우선 연수생의 한 사람으로 보람있는 연수를 할 수 있게 해 주신 연수원 관계자 및 강사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내년에도 다양한 연수과정이 개설(마련)돼 알찬 연수를 받을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수 차례 연수를 받았기에 으레적인 말씀은 약하고, 아쉬웠던 점 두 가지를 말씀드리니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먼저 한자의 훈과 음을 제자 원리와 함께 강의하신 부분에 대해서 사소한 한 가지 말씀드립니다. 강사님꼐서 사용하시는 필기구(횐색) 를 다른 것으로 교체하여 사용하시면 어떨까 합니다. 강의하시면서 글씨를 쓸 때 잘 써지지 않아 몇 번을 이리저리 돌리면서 쓰시다 보니 보기에도 안 좋고 수업의 맥이 끊기어 답답한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요즘 필기구 개선된 것 참 많이 나와 있습니다. 검토해 보시고수강생을 위해 교체를 한 번쯤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한문 강의 때 약간 미흡한 부분을 언급하겠습니다. 강사님꼐서는 좀 더 충분한 내용 연구가 필요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제22강 김유신의 결혼계략 부분을 다시 검토해 보시면 알 수 있으시리라 생각합니다.(김유신의 누이동생을 가리키는 해석 부분). 물론 강사님께서 강의 후반부에 바로 잡아 살짝 언급을 해 주시기는 했으나, 잘 알지 못하는 연수생의 입장에서는 앞과 뒤의 해석이 다르기 때문에 혼동이 되고, 흔한 말로 헷갈립니다. 잘 모르는 수강생의 심정을 헤아리시어 좀 더 명쾌하고 일관성 있는 강의를 기대해 보며 한 말씀 드렸습니다. 참고가 되었으면 합니다. 
 다가오는 신묘년 새해에도 유니텔원격교육연수원이 더욱 발전하길 바라며, 강사님을 비롯하여 관계자분 모두의 가정이 행복이 가득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0. 12. 20.

                                                                                       연수생 김정석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