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직 경력 23년!
내 나이 47세!
영어공부를 시작한다고 할 때, 주변 사람들이 모두 다 결사 반대를 하고 나섰다.
"지금 영어공부해서 뭐할라카노? 토익공부가 얼마나 힘든데.."
"그래도 한번 도전해 볼랍니더.. 기초부터 차근차근 공부하다 보면 언제가는 물리가 트일 날이 있겠지요?"
늦은 나이에 대학원 박사과정을 공부하면서도 그렇고, 학교에서 원어민 선생님을 만날때도 그렇고 늘 영어실력에 대한 목마름을 느끼고 있던 터녔다. 학원도 알아보고 과외수업도 알아보다가 그래도 가정에서 손쉽게 공부할 수 있는 방법은 아마 원격연수가 최고 일 것같아 사이버연수원을 알아보다가 (김대균의 기초토익)을 찾게 되었다.
군더더기 없이 핵심만 콕콕 찔러주는 강의, 그리고 동영상강의와 같이 연결되는 실시간 노트 정리, 사전 테스트, 핵심정리까지 100% 내 마음에 쏙 드는 강의였다.
처음에는 귀에 작 익지 않아 무슨 소리인지 모르고 지나치다가도 다시 듣고 또 다시 듣고, 노트필기를 겸하면서 공부하다 보니 어느새 조금씩 알아가는 나를 깨닫게 되었다. 아울러 중학생 딸이 공부하는 영어 문법책을 같이 보면서 공부해 나가니 깨우치는 기쁨이 제법 쏠쏠하다. 
늦은 나이라 젊은 사람처럼 진도가 빨리빨리 나간다던지 완벽하게 소화되지는 않겠지만, 시작이 반이라고 차근차근 공부하다 보면 어느새 실력이 늘어있는 나를 발견해 가리라 믿는다. 노력하는 자에게 당할 자 없다는 말처럼 꾿꾿하게 할 수 있다는 믿음과 희망을 가지고 노력하려 한다.
오늘 출석고사를 쳤는데 좋은 성적은 아니지만 그래도 이렇게 노력하는 나 자신이 얼마나 대견스러운지 모른다.
8월까지 청강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서 얼마나 고마운지 모를 일이다. 이렇게 좋은 강의를 한달만 듣고 말려고 하니 너무도 아까운 생각이 들었다. 기초토익이 어느 정도 공부가 되면 토익 완성에 도전해 볼 계획이다.
이렇게 좋은 강의를 준비해 주신 유니텔 원격연수원 관계자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주변 사람들에게도 이젠 강추!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