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학이란 시간이 지나고 게으르면 다 잊어 버리는 속성이 있어서 저는 사이버 연수를 적극 활용하려고 했습니다. 그래서 여기서만 기초토익 60시간짜리가 3번째입니다. 영어회화랑 이번 김대균의 기초토익이었는데 정말 보람차고 알찬 연수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욕심이 많아서 이번 연수기간엔 학교의 정규수업만 하고 보충강의도 거의 빼고 하루를 연수에 파 묻혀 살다시피 했는데 그 이유는 다른 연수사이트에 cnn듣기도 병행하였기때문이죠. 이러한 일을 한번 당하니 정말 힘들더군요.

다른 분들께서는 이렇게 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이거 보통 힘든게 아니더군요.

김대균 선생님은 참 강의를 잘하시고 핵심을 잘 짚어주시는데 좋았지만 
출석고사 시험친 것은 조금 실망스러운 결과가 나왔어요.
시간상 많이 공부를 못한 탓도 있었지만 시간내에 배운것은 다 맞은 것같고 배운 밖에서 나온 것은 좀 놓친것 같아요.
실제로도 더 공부하여 토익, 텝스 시험에 도전하려고 합니다.

제가 이렇게 공부를 하는 이유는 다른 목적이라기보다 전에부터 영어교사라서 영어 공부를 해야겠다하고 별러온 것이 벌써 10년째입니다. 그런데 도무지 혼자 힘으로 안되겠더라구요. 그래서 연수에다가 묶어버리면 공부를 억지로라도 하지 않겠나 싶어 이렇게 하는 것입니다.

이번 결과를 계기로 더 겸손히 열심히 노력하는 교사가 되겠습니다.

연수원관계자분과 여러 선생님들 혼신의 힘을 다해 지도해주시는데 대해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번주 토요일은 또 cnn 출석고사가 있답니다. 그럼 저는 이만...
이 글을 읽으시는 여러 선생님들 모두 모두 행복하시기를 바라면서